2017년 5월 23일 화요일

해외에서도 이 노래를 안다고? <임을 위한 행진곡> 해외에서도 이 노래를 안다고? <임을 위한 행진곡> 2017.05.18. 09:47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번역보기 http://blog.changbi.com/221008390978 오늘은 5·18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일입니다. 이번 37주년 5·18 기념식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정권이 교체된 후 첫 공식 행사라는 것과 역대 최대 규모로 거행된다는 점, 그리고 무엇보다도 <임을 위한 행진곡>을 제창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때문일 텐데요. <임을 위한 행진곡>은 5·18광주항쟁을 추모하는 노래로, 보수정권의 집권 아래 지난 9년 동안 기념식에서는 그 멜로디를 들을 수 없었습니다. 하지만 이제! 우리는 당당하게 <임을 위한 행진곡>을 부를 수 있게 되었다는 것 +.+ 1980년 5월 21일 오전 금남로를 가득 메운 시민들.(사진 나경택) 그런데, <임을 위한 행진곡>이 해외에서도 유명하다는 사실, 혹시 알고 계셨나요? :) 5·18민주화운동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사건일 뿐만 아니라, 5·18민주화운동의 용기와 진실은 자유와 정의를 위해 투쟁하는 전세계의 많은 이들에게도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. 그래서 해외의 여러 민중단체들이 <임을 위한 행진곡>을 각자의 언어로 새롭게 불렀던 것이죠! 아래에서 일본어, 중국어, 캄보디아어, 태국어 등으로 번안되어 불린 <임을 위한 행진곡> 영상들을 소개해 드릴게요. 들으면서 언어는 생소하지만 익숙한 멜로디가 나와서 신기하고 묘한 기분이 들었답니다. :)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 개성이 묻어나는 점도 재미있고요! 1. 일본 일본어 버전 일본의 '노래노카이'라는 민중가요 모임이 부른 <임을 위한 행진곡>입니다. 다른 언어로 들어도 웅장한 분위기는 여전하네요! 2. 중국 중국어 버전 중국의 농민공 밴드 '신노동자 예술단'이 부른 버전입니다. 위의 일본어 버전보다 좀 더 흥겨운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~ 3. 캄보디아 캄보디아어 버전 캄보디아에까지 이 노래가 알려졌다는 게 정말 신기하지요. 누가 처음에 번안·편곡하여 이 노래를 확산시켰는지는 알 수 없지만 참 고맙고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! 4. 태국 태국어 버전 태국판 <임을 위한 행진곡>은 조금 얌전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, 전통민요처럼 들리기도 합니다. :)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 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 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재미있게 들으셨나요? :) 이처럼 해외에서도 인기 있는, 자유와 정의를 위한 투쟁의 상징 <임을 위한 행진곡>. 이번 37주년 5·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의 제창을 통해, 앞으로 우리 국민들에게도 더 많이 알려지고 널리 사랑받았으면 좋겠습니다. 1980년 5월 21일 차량을 타고 확산되는 '항쟁'.(사진 나경택) 이제 우리는 5·18을 떳떳하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. 아직도 5·18에 대한 역사 왜곡과 공격이 끊이지 않는 현실에서, 이제 우리가 5·18의 진실을 제대로 바라보고, 열심히 지켜야겠지요. <임을 위한 행진곡>을 들으면서 5·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최초로 기록한 책 『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』도 함께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. ★이 투쟁은 자유와 정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강한 영감을 불어넣었다. - 에이브럼 노엄 촘스키 (언어학자, 철학자, 정치운동가) ★광주는 자유를 향한 인간의 노력이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. - 조지 카치아피카스 (『한국의 민중봉기』 『아시아의 민중봉기』 저자) ★이 증보판을 통해 5·18이 여전히 살아 있는 주제임을 실감한다. - 한인섭 (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) ★지금까지 나온 광주항쟁에 관한 여러 기록 가운데 가장 세밀하고 고전적인 저술. - 브루스 커밍스 (시카고 대학 석좌교수) ★광주항쟁의 폄하와 역사 왜곡이 되풀이되는 현실에서 이 책이 증보판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은 참으로 통렬한 정의의 천둥이 아닐 수 없다. - 한승헌 (변호사, 前 감사원장)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저자 황석영, 이재의, 전용호 출판 창비 발매 2017.05.15. (출처 : 창비 블로.. | http://blog.changbi.com/221008390978 블로그) http://naver.me/G3SdFJdD

해외에서도 이 노래를 안다고? <임을 위한 행진곡> 해외에서도 이 노래를 안다고? <임을 위한 행진곡> 2017.05.18. 09:47
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번역보기 http://blog.changbi.com/221008390978 오늘은 5·18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일입니다.
이번 37주년 5·18 기념식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정권이 교체된 후 첫 공식 행사라는 것과 역대 최대 규모로 거행된다는 점, 그리고 무엇보다도 <임을 위한 행진곡>을 제창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때문일 텐데요.
<임을 위한 행진곡>은 5·18광주항쟁을 추모하는 노래로, 보수정권의 집권 아래 지난 9년 동안 기념식에서는 그 멜로디를 들을 수 없었습니다. 하지만 이제! 우리는 당당하게 <임을 위한 행진곡>을 부를 수 있게 되었다는 것 +.+
1980년 5월 21일 오전 금남로를 가득 메운 시민들.(사진 나경택)
그런데, <임을 위한 행진곡>이 해외에서도 유명하다는 사실, 혹시 알고 계셨나요? :)
5·18민주화운동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사건일 뿐만 아니라, 5·18민주화운동의 용기와 진실은 자유와 정의를 위해 투쟁하는 전세계의 많은 이들에게도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. 그래서 해외의 여러 민중단체들이 <임을 위한 행진곡>을 각자의 언어로 새롭게 불렀던 것이죠!
아래에서 일본어, 중국어, 캄보디아어, 태국어 등으로 번안되어 불린 <임을 위한 행진곡> 영상들을 소개해 드릴게요. 들으면서 언어는 생소하지만 익숙한 멜로디가 나와서 신기하고 묘한 기분이 들었답니다. :)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 개성이 묻어나는 점도 재미있고요!
1. 일본
일본어 버전
일본의 '노래노카이'라는 민중가요 모임이 부른 <임을 위한 행진곡>입니다. 다른 언어로 들어도 웅장한 분위기는 여전하네요!
2. 중국
중국어 버전
중국의 농민공 밴드 '신노동자 예술단'이 부른 버전입니다. 위의 일본어 버전보다 좀 더 흥겨운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~
3. 캄보디아
캄보디아어 버전
캄보디아에까지 이 노래가 알려졌다는 게 정말 신기하지요. 누가 처음에 번안·편곡하여 이 노래를 확산시켰는지는 알 수 없지만 참 고맙고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!
4. 태국
태국어 버전
태국판 <임을 위한 행진곡>은 조금 얌전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, 전통민요처럼 들리기도 합니다. :)
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 없이
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
동지는 간 데없고 깃발만 나부껴
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
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
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
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
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
재미있게 들으셨나요? :)
이처럼 해외에서도 인기 있는, 자유와 정의를 위한 투쟁의 상징 <임을 위한 행진곡>.
이번 37주년 5·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의 제창을 통해, 앞으로 우리 국민들에게도 더 많이 알려지고 널리 사랑받았으면 좋겠습니다.
1980년 5월 21일 차량을 타고 확산되는 '항쟁'.(사진 나경택)
이제 우리는 5·18을 떳떳하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. 아직도 5·18에 대한 역사 왜곡과 공격이 끊이지 않는 현실에서, 이제 우리가 5·18의 진실을 제대로 바라보고, 열심히 지켜야겠지요. <임을 위한 행진곡>을 들으면서 5·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최초로 기록한 책 『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』도 함께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.
★이 투쟁은 자유와 정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
강한 영감을 불어넣었다.
- 에이브럼 노엄 촘스키 (언어학자, 철학자, 정치운동가)
★광주는 자유를 향한 인간의 노력이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.
- 조지 카치아피카스 (『한국의 민중봉기』 『아시아의 민중봉기』 저자)
★이 증보판을 통해 5·18이 여전히 살아 있는 주제임을 실감한다.
- 한인섭 (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)
★지금까지 나온 광주항쟁에 관한 여러 기록 가운데 가장 세밀하고 고전적인 저술.
- 브루스 커밍스 (시카고 대학 석좌교수)
★광주항쟁의 폄하와 역사 왜곡이 되풀이되는 현실에서
이 책이 증보판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은 참으로 통렬한 정의의 천둥이 아닐 수 없다.
- 한승헌 (변호사, 前 감사원장)
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저자 황석영, 이재의, 전용호 출판 창비 발매 2017.05.15.
(출처 : 창비 블로.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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